돌아기 전집 푸름이까꿍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재재맘입니다:-)

 

오늘은 돌아기 전집으로 유명한 푸름이까꿍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두어 달 전쯤 더 이상 재재에게 읽어 줄 책이 없었던 저는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만나게 된 재재의 첫 전집 푸름이까꿍!

 

두 달동안 아이와 함께 읽으며 느꼈던 부분들 소개해 드릴게요:D

 

 

 

푸름이 까꿍은 0~3세 시기 영유아를 대상으로 기획된 그림책, 전집 시리즈로, 총 4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가 처음 책을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감각적 요소와 간단하고 반복적인 언어를 활용한 것이 특징인 책인데요.

1. 적당한 글밥 수

    푸름이 전집을 들이기 전에는 당근 했던 책들만 있어서 시기에 맞지 않게 아예 글이 없거나 아예 글이 많거나 했기 때문에,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정도의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 필요했어요. 푸름이까꿍은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반복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당한 글밥 수로 재재가 엄마아빠 무릎에 앉아 꽤나 책에 집중한답니다!

2. 풍부한 의성어, 의태어

  푸름이 까꿍은 "꿀꿀", "탁탁탁", "데구루루" 등 생활 속 사물이나 상황, 동물들의 소리 및 행동 등 간단한 의성어, 의태어 등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이를 통해 아이가 주변 환경과 사물, 동물들의 명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엄마아빠와 함께 직접 소리 내고 묘사해 보며 상호작용도 하고, 언어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어요. 실제로 재재는 최근에 말이 늘었답니다!

 

3. 다양한 스토리

  푸름이까꿍은 총 40권으로 가족, 동물, 자연, 사물, 숫자·모양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더 선호하는 책이 있어 꼭 그 책만 읽어달라고 하지만 ㅎㅎ 선호하는 책이 자주 바뀌어 변덕스런 돌아기에게 40권은 많지 않다는 사실!

4. 유일한 단점

  처음 책을 들이고 책에 먼지가 좀 있는 느낌이 있었어요. 목이 좀 칼칼해지는...? 재재 아빠도 비슷한 증상이 있어 책을 한 번 닦아줬는데 금방 괜찮아졌답니다:) 기분 탓인가^^ 

 

두 달 남짓 읽어 본 결과 재재도 너무 잘 읽고 있고 함께 책을 읽으면서 상호작용하는 것도 너무 즐거운 요즘입니다. 첫 전집으로 어떤 책을 들일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돌 즈음부터 시작하기에 아주 적합한 책인 것 같아요.

선물해 준 언니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일도 푸름이까꿍 책 읽어주며 재재와 열심히 놀아줘야겠어요. 내일은 다른 책 좀 읽어보자 재재야^^ 

 

오늘도 육아팅 하세요😊